고교 친구들과 가족의 바이콜동호회가 2006년에 시작되어 18년이 되고 있다.

그 많던 남녀회원들 중에 6명이 아직은 거의 주말마다 활동한다.

90세 넘은 동호회도 있다고 하니 아직은 멀었지 싶기는 하는 마음이다.

잠수교남단에서 만나 한강하류로 출발, 마포대교를 지나 시내로 진입한 이후로는

계속 찻길과 인도를 번갈아가며 신호등 횡단보도를 건너가면서 이동하는 경로이다.

효창공원의 백범기념관은 처음 가보았고 시내 곳곳을 돌아

1919년 3.1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까지 답사했다.

차로는 못가는 곳까지 사람들이 가는 어느 곳이든 자전거로는 갈 수 있고

같은 시간에 더 멀리 더 여러 곳들을 가볼 수 있어서 좋다.

체력단련과 새로움을 찾는 기쁨은 부수적으로 뒤따른다.

*사연 및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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