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올해의 첫번째 자전거 월례라이딩이다.

늦추위와 주말의 비로 인해 3월은 건너띄었다.

가장 편안한 한강변과 한적한 창릉천따라 서오릉으로 유람삼아 갔다.

봄꽃이 아직 있고 돋아나늗 새싹이 예쁘고 싱그럽다.

봄을 찾아 나섰는데 우리가 봄속에 숨쉬고 있다.

길가의 노오란 민들레와 작은 풀꽃, 분홍색 복숭아꽃,

녹색의 뚝방과 파아란 하늘, 여기저기 봄아닌데가 없다.

자전거로는 어디로든 갈 수 있어서 좋다. 걷기보다 더 멀리 좋은 곳으로,

자동차로는 못가는 이곳저곳들 다 돌아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심신건강 도우미가 된다.

2011년 시작되어 15년차를 맞는 동호회이다.

*사연 및 사진영상
https://now4here.tistory.com/m/1922